크리스마스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엔 친구들과 보냈네요... (솔크...ㅠㅠ)
그래서 전혀 외롭지 않... 조금 외롭...
나름 재밌게 잘 보냈습니다 ㅎㅎㅎ
친구네 집 외관이에요~
펜션느낌 나지 않나요?
연말연초에 송년회나 신년회할때 여기서 자주 해요~ ㅎ
오른쪽 부분이 원래는 테라스였는데 올해 공사를 했다고 하네요~
저기가 오늘 저희의 모임장소입니다~ ^^
그리고 2층에서 저희는 기절을 하죠 ㅋㅋㅋ
안으로 들어와 보니 어느정도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
이건 가정집이 아니라 진짜 펜션에 놀러온 느낌 ㅎㅎㅎ
부산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라 (기장군 ㅋ) 공기도 맑고 좋더라구요 ㅎㅎㅎ
상큼한 샐러드와 겨울이 제철인 생굴회~
양갈비와 함께할 소스들~~~
가볍게 식전주로 와인을 한잔씩 돌립니다~
평소엔 소주를 즐겨먹는 저희들이라 약간 바디감이 있는 와인을 좋아해요~
빌라 안티노리
그리고 오늘의 첫번째 메인안주 양갈비입니다~~~
총 16대를 먹었네요 ㅎㅎㅎ
이걸 시내의 양고기 집에서 먹었다면 돈이... 후덜덜 ㅎㅎㅎ
냄새도 없고 정말 맛있었어요~
양갈비와 함께 먹고 남은 또띠아는 피자로 만들어서~~~ ㅎㅎㅎ
그리고 전날 삼시세끼를 보다가 불현듯 이건 먹어야겠다며 급히 준비했다는 밀푀유 나베~
색깔 정말 곱네요~
바로 장사해도 되겠다며 칭찬해줬어요 ㅎㅎㅎ
이쁜 색깔들 다 어디갔어?? ㅋㅋㅋ
끓였더니 이 모양 ㅎㅎㅎ
배추의 단맛과 깻잎의 쌉싸름한 맛이 잘 어우러졌고 버섯도 고기도 맛있었어요~
계란 노른자 풀어서 푹푹 찍어 먹었지요~~~ ^^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게 케이크 아니겠습니까?
가는길에 동래쪽에서 환승해야해서 국제빵집에 들러 산 치즈케이크에요~
제가 샀으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로다가 ㅋㅋㅋ
다들 맛있다며 잘 먹어서 기분 좋았어요~ ^^
친구 와이프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양말을 줬어요 ㅎㅎㅎ
양아치 산타라며...
저희들한테 어울린다고.. ㅠㅠ
우리 착한데... ㅋㅋㅋㅋㅋ
솔로라 데이트 하지 못한 약간의 아주 약간의 아쉬운점만 뺀다면...
정말 즐거웠던 크리스마스였어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먹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고 기절하고 ㅋㅋㅋ
이제 12월의 마지막 주이자 2016년의 마지막이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2017년을 맞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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