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고 1화 공개 시청 후기

<풍향고>가 드디어 공개되어 시청을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쉽게 보기 힘든 1시간 30분이 넘는 길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시간이 순삭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은 분들은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풍향고

 

<풍향고>는 <핑계고>에 출연한 황정민의 말실수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람따라 가는 여행'을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다가 앱을 사용하지 않는 여행으로 이야기가 발전해 나갔고 결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은 사람들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국에는 유재석, 지석진, 황정민, 양세찬이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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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행 영상이 공개되기 전에 사전모임을 갖는 영상이 먼저 공개가 되었습니다. 사전모임 영상에서부터 뚝딱거리는 모습이 쉽지 않은 여행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성향이 서로 달라 추구하는 것도 다른 상황에 앱을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황정민 배우도 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화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나 밤에 탈 기차 티켓을 예매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것만 나왔습니다. 이 와중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투닥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줬습니다.

 

 

이동하는 것, 식당이나 숙소를 찾는 것, 교통 수단 등 관련 앱을 사용할 수 없다 보니 여행이 정말 힘들어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다 그렇게 다녔던 것임에도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인지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생각해 보니 여행 갈 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앱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미션이나 목적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네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티키타카가 잘되는 멤버 구성이라서 그런지 재미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풍향고> 시청해 보십시오. 1시간 30분 순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