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SL 스타1 리그] 부활한 추억속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소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제가 고3때부터 스타를 시작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게임을 직접 하는것 보다는 보는쪽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수능을 치고 난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 게임하기 위해서 친구들이랑 피씨방에 모여 밤새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방송으로 알려진 임요환 홍진호같은 선수들이 주류였던 시절부터,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등으로 세대교체를 이루었던 시절까지...
꽤 긴 시간동안 스타를 즐겨보던 사람이었습니다.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채널을 오가며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 다 시청했어요.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시장속에서 스타2라든가 LOL등의 게임이 등장하면서 점점 추억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지요.
아쉬운 마음에 지금도 가끔 명경기라고 불리는 경기들을 돌려보기도 했었는데요...
아프리카 티비에서 이번에 스타리그를 개최했더라구요~~~
추억속에 있던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재밌게 보고 있어요.
특히나 어제 있었던 경기가 정말 결승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만큼 대박이었죠~~~
바로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4강 경기였습니다.
폭군저그 이제동!!
최종병기 이영호!!
무려 1835일만의 리쌍록!!!
두 선수의 성이 이씨라 붙여지게 된 리쌍~ ㅎㅎㅎ
둘 다 좋아하는 선수라 4강에서 만난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엄청난 시청률과 직관 참석률을 보였다고 하던데...
아마 이 경기가 결승전이었다면 더 엄청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박2일에서 윤동구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윤시윤도 현장에 이제동 선수를 응원하러 왔더라구요~ ㅎㅎㅎ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어요.
경기는 풀세트 접전끝에 이영호 선수가 승리를 거뒀어요.
1경기 이제동 승
2경기 이영호 승
3경기 이영호 승
4경기 이제동 승
5경기 이영호 승
매경기마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재밌는 스타경기를 볼 수 있었네요.
이제는 결승전만이 남았습니다.
1월 22일 일요일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KT ASL 스타리그 결승전!!
2004년 EVER 스타리그 결승전이었던 임요환과 최연성의 경기 이후
무려 4442일(12년 1개월 28일)만에 테테전 결승이라고 하네요~
"테테전의 끝을 보여주겠다"라고 결승전에 대한 다짐을 표명한 이영호 선수
결승전에 처음 진출한 염보성 선수를 상대로 아마 완벽한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16강전에서 이미 승리한 경험도 있고, 공식전 전적도 거의 압도적인데다가 경기를 지켜본 결과 예전 기량을 거의 다 찾은것 같더라구요~
5, 4, 3, 2, 1 하나 둘 셋 이영호 화이팅!!!
뭔지 아시는 분들은 저처럼 스타를 많이 즐기신 분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마음은 직관을 가고 싶지만 아프리카tv로 봐야겠네요~
미리미리 아프리카 tv 다운로드 해놔야겠어요 ㅎㅎㅎ
아프리카 티비에서 더 많은 리그를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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