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친구랑 수영에 있는 돈오락 쪽갈비집을 다녀왔어요~
친구가 수영근처에 살고 저도 집이 연산동이라 수영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ㅎ
얼마전 페북에 올라온 치즈쪽갈비 사진을 보고 맛있겠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가자고 해서 가보았어요 ^^
제가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가게위치를 알아보러 갔더니 이미 줄을 서있더라구요...
미리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라고 입구에 적혀있길래 번호표를 받았어요.
번호표는 그냥 포스트잇에 숫자가 적혀있는 아주 간단단순한 방법!!! ㅋ
6시 30분에 도착했는데 18번이었어요...
번호표 주시면서 9번까지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시원한게 마시고 싶어서 할리스커피에가서 아이스아메 한잔 들이키며 친구를 기다리다가 친구가 와서 다시 쪽갈비집으로 이동했어요~
친구랑 도착했을때 15번 손님이 들어가더군요...
줄은 전혀 줄어든것 같아 보이지 않고... ㅡㅡ;;
쪽갈비집 맞은편이 주차장입구인데 벤치가 두개 있어서 거기 앉아서 대기했어요.
4명정도 앉을수 있는 벤치가 2개 놓여져 있어요 ㅎ
가게 앞쪽에도 앉아서 혹은 서서 대기하시는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저희가 7시 20분에 들어갔으니 거의 한시간가량 기다렸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인데요...
저한테는 너무 달더군요...
전부 다 달아서 거의 안먹었드랬죠 ㅋㅋㅋ
드뎌 치즈 쪽갈비 등장!!!
치즈쪽갈비는 대 : 39000원, 소 : 29000원이에요.
저희는 2명이라 소자를 주문!!!
비주얼은 정말 좋았어요 ㅎㅎㅎㅎㅎ
치즈 쪽갈비를 주문했더니 날치알주먹밥을 서비스로 주더라구요.
근데 이 주먹밥... 만들어져서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직접 만드셔야되요 ㅎㅎㅎ
쪽갈비 드실때 사용하는 비닐장갑을 끼고 주물럭주물럭해서 주먹밥으로~~~ ^^
친구가 만들어줘서 먹기만... ㅋ 그래서 사진도 없어용~ ㅎ
쪽갈비는 매콤하이 맛있었어요~
하지만... 한시간가량 기다려가며 먹을정도로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네요 ㅎ
치즈랑 같이 하는 가게가 없어서 여기가 유명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술안주로 치즈가 더 괜찮았던건지 쪽갈비는 남았는데 치즈가 모지라서 치즈만 더 시켰어요 ㅎ
치즈 추가는 3000원이에요~
커플이나 여성분들끼리 오시는 손님이 많았고...
남여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남자 둘만 있는 테이블은 저희 뿐이었어요 ㅋㅋㅋㅋㅋ
9시쯤 나왔는데 27번 손님이 들어갔고... 40번정도의 번호표를 받으신분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독특한 컨셉이라 한번쯤은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좀 안좋더라구요...
미리 번호표를 받으시고 다른데 들렀다 오셔도 될듯한... ㅋㅋㅋㅋㅋ
전 한번 먹어봤으니 한동안 안갈거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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